나인패치는 패치워크(조각잇기)의 기본으로 9장의 조각을 연결하여 완성된 패턴이다. 나인패치를 여러장 연결하면 쿠션, 방석, 벽걸이, 이불등을 만들 수 있다.

1. 9장의 조각을 만들기 위한 작은 조각천을 준비한다. 조각천은 연한색과 진한색으로 같은계열의 색상으로 맞추거나, 보색대비로 색상을 맞추기도한다.

2. 원단뒷면에 진한색연필로 실물본을 대고 그린다음, 그린 선에서 7mm밖으로 시접선을 그어준다. 여기서 실물본을 대고 그린선이 바느질선이며, 7mm 외각선은 가위로 재단할 선이다. 시접선은 시접자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3. 연한색 4장, 진한색 5장 총9장의 정사각형을 재단하여, 색상배열을 해본다.

4. 9장의 조각을 1줄에 3장씩 연결하여 3줄을 만들어, 다시 한줄씩 3줄을 연결하면 나인패치가 완성된다. 먼저 2장의 조각을 겉면이 마주보게 대고 시침핀으로 시작부분과 끝부분의 꼭지점을 고정한다. 이때 시침핀은 반드시 수직으로 고정하고, 홈질로 촘촘하게 바느질하는데 앞뒷면 선이 서로 맞아야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 처음시작과 끝은 박음질처리한다.

5. 1줄씩 연결할때도 모서리마다 시침핀으로 고정하여 꼭지점을 정확하게 맞춰주고, 시작과 끝처럼 모서리부분도 박음질처리하고, 시접은 꿰메지않는다. 모서리부분에서 시접을 함께 꿰메면 바람개비모양으로 시접정리를 할 수 없으므로 주의한다.

7. 뒷면의 시접은 바람개비모양으로 돌려서 다림질처리하면 나인패치가 완성된다.